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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대 한바퀴 돌고, 중앙 광장에 잠시 앉아 바람쐬고 오고 싶다. 침대에 등 기대고 앉아서 혼자 좀 있고 싶다. 차이쥐가 보고싶다. 이메일이 몇 개 왔다. 차이쥐한테서 이메일이 올거라곤 기대하지 않았는데, 짧은 몇 마디와 보고싶단 말. 그런말 잘 못할 차이쥐.. 중국에서의 첫날부터 쭉 함께했던... 그 때문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일 정 들었었나보다. 아직은 역향수병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었는데, 내가 너무 약해진건지, 작은 것 하나하나가 무게를 더해가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 그 곳에 가고 싶다. 오자마자 영적으로 많이 눌려있다. 깨뜨리고 다시 힘 번쩍 내어 일어나야 하는데, 그래서 내 말이... 다 한 순간이라고. 대전을 오가는 차 안이 잠시나마 참 좋았는데,, 맘 식힐 수 있었던, 이공대, 취후공원, 맥도날드2층, 프라그 등등이 참 그립다... ![]() ![]() 나의 아비삭. 아직 꽃봉오리도 영글지 않은 이 아기가 갖고 싶었다 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어찌보면 볼품없는, 소박한 이 아이가 맘에 콕 박혔다 아비삭. 다윗의 말년. 모두가 왕권에만 혈안이 돼 있던 그 때에 처녀 아비삭은 잠잠히 다윗의 곁을 지켰다. 말없이 그의 삶을 함께 했던 아비삭. 이 아이도 나의 얼마 남지 않은 쿤밍에서의 삶을 잠잠히 지켜봐 주고 있다 웃음도, 눈물도, 모두 다... 정기서신을 쓰면서 한 달 남았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울컥울컥.
20일도 넘게 태양을 못 보면서 아 이래서 영국 사람들이 우중충하구나 태양은 그저 낮과 밤만 구분하는 게 아니구나 태양이 나오자 우리들은 폴짝폴짝 뛰며 쪼그라들었던 온몸을 활짝 펴주었다 태양은 언제나 그 곳에 있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변하지 않은 채로. 걷힐 생각을 하지 않던 구름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云上太阳' 하늘위에 태양은 언제나 변하지 않아 구름이 덮히고 비가 내릴지라도 그 분은 변하지 않으셔. 그리고 빛을 가장 먼저 만들어 주셔서 태양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테마는 바뀌었다 그리고 기대는 커진다 그리 큰 변화는 없을거라고 하지만 마음 속엔 이미 기대가 웅크리고 있다 자유. 그리고 진실함. #
1년 남았네.. 10개월 남았네... 6개월 남았네... 하더니만, 이제 세달도 안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을 귀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과 빨리 한국에 가고 싶은 두 마음이 싸우지 않고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것을 보았고, 배웠고, 자랐을까 이런 것들은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쓴 일기를 조금씩 훑어봅니다 늘 고민하는 것, 생각하는 것은 똑같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릅니다 세상에 참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고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살아보자구요^^ # 욕망대로 살기. 내 욕망들이 그대로 살아내도 부끄럽지 않게 되는 것. 그 때까지 나는 욕망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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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 : 그 마음 알지요.. ..
by xiyan at 01/08 지금은 리유민이 너에게 .. by 팅팅 at 01/06 너무너무 귀한 시간 잘 보.. by 이현정 at 12/12 엇. 누군가 했어요. 되게.. by xiyan at 12/03 나도 사랑해요~ 히히 힘.. by xiyan at 11/17 아.. 나의 마음이랑 어쩜.. by dasomi at 11/16 dasomi : 아버지 몰랐음.. by xiyan at 10/15 앗 얼마전에 그 권세중이란.. by 포도씨 at 10/10 맞는말 같아. 나도 어제 .. by 포도씨 at 10/10 멋있다... 너...^^ .. by dasomi at 10/09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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