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헨리나우웬이 마더 테레사에게 0적인 지침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말했다
" ㅈㄴ을 ㅊㅇ하는 데 매일 한시간씩 보내세요.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나쁜 일도 하지 마세요.
  이 말에 따르세요. 그러면 유익할 겁니다."
간단하지만 심오한 충고.



중국의 전형적인 느림과 급함의 묘한 조화 속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눈앞에 두고 보이는 확연한 거부 속에서...
중국... 사랑하기 정말 힘들다고 되뇌이며
답답한 마음에 캄캄한 밤, 학교를 찾았다



저들끼리 삼삼오오 이야기하고 뛰노는 그 속에서
귀에는 음악 소리밖에 들리지 않고
눈 앞에는 예쁜 불빛과 별빛.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 분은 내 옆에 앉아 내 마음을 만져주셨다


아바 아버지.. 내 맘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당신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당신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그의 자녀라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그와 함께 날아오르리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드린 작은 ㅇㅂ...
ㅇㅂ는 마음의 치유자라는 어느 작가의 말에 끄덕끄덕하며...
발걸음도 가벼웁게 집으로 돌아왔다




내 마음을 만지는 이는 당신뿐입니다.....

by xiyan | 2007/10/08 13:41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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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somi at 2007/10/09 21:14
멋있다... 너...^^
정말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는 아버지...
내가 완전해서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내가 불완전해서 내게 다가오시는 그분...
아자~!!

Commented at 2007/10/09 22: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포도씨 at 2007/10/10 09:52
맞는말 같아. 나도 어제 형태는 좀 다르지만 비슷했던것 같아. 난 ktm방에 들어가서 딱 15분 저녁ㄱㄷ회 마치고 짬이나서 ㅇㅂ 했는데, 땀이 비오듯이 흐르게 ㅊㅇ 했어. 나를 불태워 달라고... 오늘 아침도 통독하면서 만땅으로 채워주시고 참 감사한 우리 아버지...
Commented by xiyan at 2007/10/15 16:33
dasomi : 아버지 몰랐음 우리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한국 가면 언니 사는 순천에도 가보고 싶당...
....: 메일 보냈어요. 카이스트 멜로~
포도씨 : 그래.. 아버지아버지... 아버지때문에 너무 행복한 우리들 삶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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