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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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았네..
10개월 남았네...
6개월 남았네...
하더니만,
이제 세달도 안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을 귀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과
빨리 한국에 가고 싶은 두 마음이
싸우지 않고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것을 보았고, 배웠고, 자랐을까
이런 것들은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쓴 일기를 조금씩 훑어봅니다
늘 고민하는 것, 생각하는 것은 똑같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릅니다

세상에 참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고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살아보자구요^^


#
욕망대로 살기.
내 욕망들이 그대로 살아내도 부끄럽지 않게 되는 것.
그 때까지 나는 욕망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by xiyan | 2007/10/15 16:12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어느날 밤.

헨리나우웬이 마더 테레사에게 0적인 지침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말했다
" ㅈㄴ을 ㅊㅇ하는 데 매일 한시간씩 보내세요.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나쁜 일도 하지 마세요.
  이 말에 따르세요. 그러면 유익할 겁니다."
간단하지만 심오한 충고.



중국의 전형적인 느림과 급함의 묘한 조화 속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눈앞에 두고 보이는 확연한 거부 속에서...
중국... 사랑하기 정말 힘들다고 되뇌이며
답답한 마음에 캄캄한 밤, 학교를 찾았다



저들끼리 삼삼오오 이야기하고 뛰노는 그 속에서
귀에는 음악 소리밖에 들리지 않고
눈 앞에는 예쁜 불빛과 별빛.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 분은 내 옆에 앉아 내 마음을 만져주셨다


아바 아버지.. 내 맘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당신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당신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그의 자녀라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그와 함께 날아오르리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드린 작은 ㅇㅂ...
ㅇㅂ는 마음의 치유자라는 어느 작가의 말에 끄덕끄덕하며...
발걸음도 가벼웁게 집으로 돌아왔다




내 마음을 만지는 이는 당신뿐입니다.....

by xiyan | 2007/10/08 13:41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힘.


모든 힘을 다 뺀다는 것.

그렇게 발버둥쳐도 잘 안 됐었는데

이제 좀 가벼워졌다

그냥 정말 이것들이 내 소관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다 

우리가 완전히 놓을 때에야 그 분이 일하실 수 있다고

자유. 평안.. 이렇게 끊임없이 배우게 하신다

^^.

by xiyan | 2007/10/03 21:58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무소식.



무소식이 희소식.



by xiyan | 2007/10/03 21:24 | 트랙백 | 덧글(0)
쿤밍으로.

# 사천성의 몇몇 시골과 티벳을 여행 후 돌아왔다.
  여행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와 참 좋은데
  와서 느끼는 더 좋은 것은
  앞으로를 살아갈 새 힘과 새 마음을 얻었다는 것.
  나도 모르게 일상에 지쳐있었다는 걸 알았고
  새 힘 주심에 더욱 감사하다
  아버지는 참 계획을 착착 잘 짜서 인도해주시는 거 같아^^

  또 잠시 집 떠나 보니 함께 사는 이들의 사랑도 듬뿍 느낀다
  가 있는 내내 생각해주고 연락해주고
  돌아오니 장도 한보따리 봐 와서는 만두도 빚어주고...
  
  차차 사진도 올리고 그럴께요~ 

by xiyan | 2007/08/18 12:51 | 트랙백 | 덧글(7)